눈살 찌뿌려지는 쓰레기 쌓인 보도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조재찬기자] 

오치동은 삼각산이 가까워서 마을길이 등산로에 이어지는 좋은 동네이다. 또 산과 연결되는 환경이어서 자칫하면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기 쉬운 동이기도 하다.

혁신2차 아파트 옆에는 삼각산으로 향하는 조그마한 길이 있는데 이곳에 쓰레기 투기금지구역이라는 오치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세운 푯말이 서있다.

CCTV촬영중?

그러나 쓰레기 투기금지구역이라고 하는 푯말 옆에는 버젓이 쓰레기 더미가 있다. 그것도 상당히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는데, 한달에 한번이나 관할지역을 둘러보는지 의심이 된다.

쓰레기가 길에 쌓여 있어서 치워 달라는 이야기 만이 아니다. CCTV가 뻔히 없는데도 불구하고 촬영중이라는 푯말까지 달았으니, 책임 있어 보이는 행정을 할거 라는 생각이 들어 보이지 않아 보이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닌가 한다.

주민등본이나 인감증명이 필요할 때마다 주민자치센터에 들른다. 이제 주민등본이나 인감증명을 발행하는 일은 구청이나 은행의 무인발급기에 맡기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관활하는 마을들을 둘러 보았으면 한다.

작은 도서관을 운영 한다 던지, 악취가 풍겨나고 지나가는 주민들로 무섭게 했던 개 사육시설이 텃밭으로 바뀌었다던지, 주민센터 앞 지저분한 공터 였던 놀이터가 정자도 있고 여러 주민을 위한 운동시설이 있는 등에는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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