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출판문화 협회,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관 운영…현지 저작권 상담 지원

사진출처: 대한출판문화협회 홈페이지

(사) 대한 출판문화 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19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10. 19.~23.)’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한국관에는 국내 출판사 및 관련 단체 13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미며, 출협은 참가사의 저작권 상담 지원을 비롯해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와 한국의 출판 동향을 담은 영문 회원명부를 배포함으로써 국내 도서와 출판사를 홍보하고, 참가사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 1,200여 종을 비롯해 25개 출판사 및 관련 단체의 위탁도서 88종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도서전 기간 중에 376종의 신간이 소개될 예정이며, 그중 230종이 네덜란드 책과 네덜란드어권의 플랑드르 지방의 문학 작품이다. 이번 주빈국관 전시 도서를 통해 이 같은 양국의 저작권 및 문화 교류 현황을 살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작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독자와의 만남’을 비롯해 책과 작가 및 출판과 연계된 4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전시장 현장 외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도서전 전날인 18일(화)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플랑드르 & 네덜란드, 브라질, 폴란드, 영국 등 총 7개국의 출판 관계자들이 모여 자국의 출판 시장을 소개하고, 최신 출판 정보를 나누는 ‘글로벌 출판 회담(Global Publishing Summit)’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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