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일하는 빈곤층의 미래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현재까지 2,177가구가 가입해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탈수급 지원 및 근로유인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근로빈곤층의 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상위층까지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기초생활보장 비수급가구로서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서 최근 1년간 6개월이상 근로하고 근로·사업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9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본인저축액 10만원에 대해 근로소득장려금을 1대1로 매칭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즉,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통장을 유지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에 정부장려금 360만원을 지원해 평균 720만원 수급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 적립금은 재무교육 및 사례관리에 참여하고, 3년 만기시까지 유지해야 지급되며,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희망자가 자가진단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빈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 하는 기쁨과 저축을 통한 희망을 찾아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층에 대해 꿈과 희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