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스피치 대표

지혜문학에서“태초에 말씀이 있으셨으니,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시고, 만물을 창조하실 때도 다만 말씀으로만 하셨다. 말의 창조력을 굳게 믿어야 한다. 말이란 곧 ‘마음의 나타남’이기에 그 창조력도, 그 힘도 당연히 말에 있다.

 

사람은 언어를 사용하여 사회집단의 구성원으로서, 문화에 대한 참여자로서 의사전달을 한다. 언어는 인류만의 소유물이다. 자신이 소속된 집단의 언어를 학습하고, 이것을 타인에게 전승하며, 언어를 통해 경험을 전하는 사람의 힘은, 문화로 알려진 모든 행동양식 발전의 기초이며, 사람의 본질을 이루는 표지이다.

 

말은 곧 창조이며 신이다. 적어도 사람이 관련된 만사는 말이 먼저이며, 실천은 뒤에 나타난다. 곧 표현이 먼저이며 행위가 뒤를 따르는 것이다. 그러니 화와 복은 먼저 말 속에서 드러난다. 부드럽고 온화한 말의 힘은 자신을 건강하고 밝고 기쁘게 만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환경까지도 밝고 맑고 즐겁게 만든다. 그러므로 사람은 매사에 상대방을 인정하고 긍정하는 말을 해야 한다.

 

자기 마음속의 생각이나 의식이 ‘말’이라는 소리의 파동으로 변하여, 상대의 귀를 통해 상대의 마음에 전달되어, 상대에게 인식되고 또 상대를 움직인다. 그래서 ‘말’이란 살아 있는 파동이고 마음의 소리이며, 행동 즉, 표현이란 바로 마음의 자취인 것이다.

 

우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인생역전 또한 가능하다. 불행은 불평의 말 때문에 생겨난다. 힘들어도 ‘나는 행복해’라고 말해 보자. 유쾌하고 상쾌한 말을 사용하면 자신 앞에 즐거운 인생이 펼쳐진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생활용어가 되게 하면 감사할 일만 생겨난다.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것은 모두가 말의 파동 때문이다. 전자파가 암을 일으킨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말의 파동이 전자파보다 3300배나 더 강력하다는 것이다. 사랑이 가득한 의사가 치료가 힘든 환자도 쉽게 살리는 것은, 그의 좋은 파동 때문이다.

 

약 대신 좋은 말을 처방하여 죽을병도 살려내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그것이 언어요법이다. 우리가 무심코 악담을 내뱉는 순간 피 1cc에서 사람 17명을 죽이는 독소가 나온다. 결국 말은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선한 말로 복과 덕을 쌓아야 한다. 복덕의 주인공에게는 부귀공명이 따르기 때문이다. 주위에선 흔히 ‘죽을 만큼 힘들다’라며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그런데 죽는 소리를 하는 것도 일종의 습관이다. 이러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불행이 겹친다. 따라서 부정적이고 험한 말을 하는 사람은 늘 경계해야 한다. 그는 좋지 않은 파장을 몰고 다니기 마련이다.

 

또한 말에는 메아리의 법칙이 있어서, 자기가 한 말은 자기에게 10배의 영향을 준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남을 칭찬해야 한다. 칭찬은 기적을 만드는 강력한 에너지로 작용한다. 남에게 말로 상처를 주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말에는 부메랑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말은 생각을 달라지게 하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습관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면 운명이 새롭게 바뀐다. 결국 말은 운명을 새롭게 바꾸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창호스피치는 “자신의 주위 사람에게 먼저 다정다감한 말로 마음을 표현해 보자. 긍정의 말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을 밝게 만드는 가장 훌륭한 촉매제라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고 귀 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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