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가장 많아 어른들 헌식적 노력 필요해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나환주 기자회원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조규철)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지방경찰청이 후원하는 『2014년 어린이 교통안전 질서 글짓기 대회』가 5월 17일(토) 10:30~12:30까지 광주 어린이 교통공원(북구 오룡동 위치)에서 개최됐다.

광주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온 가족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질서와 교통안전을 함께 생각하며, 어린이들이 바라보고 느끼는 교통안전에 대한 생각들을 원고지 한 장 한 장에 정성스럽게 써내려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도로교통공단 조규철 광주․전남지부장은 “작년 한해에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이 83명이 사망하고, 15,485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그 중에 어린이들이 길거리에서 보행 중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선 교사와 학부모 등 어른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어린이 자신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과 예방 노력을 선행해야 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으리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가 참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들과 함께한 학부모, 인솔교사 등 모든 참석자에 교통안전의 필요성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통사고사례 사진전시회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참가 어린이들과 학부모, 인솔교사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어린이들이 제출한 원고들은 5. 21. (수)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광주시교육감상, 광주지방경창청장상.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의 대상, 금상 등 21개의 우수작품 및 지도자상 1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며, 심사 결과는 5. 24. (토) 도로교통공단(www.koroad.or.kr) 광주․전남지부 홈페이지(공지사항)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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