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는 지난 28일 영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영어표현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영어 벼룩시장(English Flea Market Day)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회화 전문강사인 이새라 선생님께서 교육과정과 연계된 영어 친화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사용 능력과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벼룩시장(Flea Market)은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미리 수집해 모의 화폐로 물건을 사고팔면서 학생들에게 생활 중심의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총 6개의 부스(신발, 옷, 문구, 악세서리, 장난감, 사탕)로 운영됐으며, 교장선생님께서 사탕 부스를 흔쾌히 맡아주시면서 솜사탕을 직접 만들고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날의 가장 인기 있는 부서 중 하나였다. 또한 학년 간 부스활동의 겹치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게임코너도 시행했다. 골든벨 퀴즈와 휴먼스펠링이라는 게임코너를 만들어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표현을 확인했다.

6학년 김채원 학생은 “이번 English Flea Market을 통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 무엇보다도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담양동초등학교에서는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에 지속적으로 영어 친화적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