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허면)가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원아 65명을 대상으로 실종·유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유아 안전교육 일환으로 실시됐다. 유아들은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으로 실종·유괴 가능성과 대처방법을 배우고 실종 예방법 3단계 구호인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를 연습했다.

이는 부모님을 잃어버렸을 때 제자리에 멈추기, 부모님 성함, 연락처, 주소를 10번 생각하기, 다른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하거나 112번으로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이다. 유괴 예방법 3단계 구호 ‘안 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도 함께 알아보았다.  이는 낯선 사람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하면 큰소리로 “안 돼요”라고 외치고 “싫어요”라고 말하며 “도와주세요”라고 외치거나 112번으로 전화해서 도움을 구하는 방법이다.

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7월에도 실종·유괴 예방교육과 함께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을 실시한 바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아동 실종을 방지하고 신속한 아동 발견을 위해 지문, 사진, 신상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다.

문산초병설유치원 허 면 원장은 “이번 교육은 실종·유괴 예방법과 위험한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아들 생활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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