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9월 23일, 여수MBC방송국 공개홀에서 여수지역 진로체험처장 60명, 교육청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진로체험처장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MBC방송국 견학을 비롯해 자유학기제 이해 교육, 진로체험활동 운영 사례, 운영 방안 협의 등 여수지역의 중학생이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여수지역은 여수MBC방송국을 비롯해 현재 241개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를 확보해 ‘여수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학교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매칭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수웅천중학교 송남진 교감의 자유학기학기제 이해 교육 시간에는 자유학기제의 도입 배경과 시대적 요구, 기본방향과 기대효과 등을 체험처장과 충분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상상카페, 청음, 꼼지락공예 등의 체험처에서는 진로체험활동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할 때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수 교육장은 “진로체험처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의 도움이 없으면 여수 지역의 자유학기제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중학교때부터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돼야 한다.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내실있는 진로체험 활동을 위해 협력해 여수지역 아이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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