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인자함이 묻어나는 최형식 군수 interview

[편집 구성 뉴스포털1 황소인기자] 

사회자 이정열(한국시민기자협회 사무국장)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시민기자협회 시민기자단에서 생태도시 정책을 기반으로 문화, 관광,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담양을 발전시킨 최형식 군수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최형식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최형식' 담양군수

▶(기자단에 시선을 향하여) 한국시민기자단협회 시민기자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최형식 담양군수입니다. 명절 앞두고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운수대통 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자

"가장먼저 대학생 기자단에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김용운(대학생 기자단장)

"안녕하십니까 최형식 군수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대학생 기자단 단장 김용운 입니다. 군수님께서는 어린 시절 어떤 꿈이 있으셨습니까?"

▶"저의 청소년시절은 먹고 사는 게 늘 과제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광주에 있는 호마이카 농 공장에 들어가 일을 하기도 해서 학업을 중단하려 했으나 선배의 충고를 듣고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매일 새벽 4시에 신문배달을 할 적에는 커다란 세퍼트가 두 발로 서서 나에게 달려들어 아찔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자식이 잘되기만을 염원하시면서 매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샘물에서 퍼온 정화수를 옆에 놓고 기도를 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회고 해 봅니다. 1991년 도의원에 당선되어 도의원 3선과 현재 담양군수로서 군민들을 위해 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담양군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다음은 "김영임 줌마기자단장의 질문"입니다.

김영임(줌마 기자단장)

"사진으로 보다 가까이서 보니 미남이시네요. 김영임 줌마기자단장입니다. 담양군은 생태도시를 군정이념으로 삼아 추진하고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생태도시'라는 가치에 대한 개인적 인식을 지역의 미래 비전으로 발전시키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셨는지, 담양군이 추구하는 생태도시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민선3기 군수로 당선되면서부터 생태도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생태도시란 생명을 살리는 것이며, 무엇보다 생태도시 정책을 통해 우리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우리군의 최고・최상의 정책이라는 기조아래 담양 경제를 지속가능하게 살리고 환경을 보존하며,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년 환경고시제를 운영해 대기와 수질, 토양 등 생태도시정책추진에 따른 환경변화의 추이를 점검하고 대안을 강구해 삶의 질이 높고 군민이 행복한 건강한 담양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다음은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황복순 기자의 질문입니다.

황복순(뉴스포털1 기자)

안녕하십니까?생태도시라는 비전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장애물은 무엇이 있는지, 실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힘을 느꼈던 사례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담양군이 지리적으로 광주광역시 인근에 위치하다보니 개발 유혹이 강한 지역으로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생태도시화 정책 추진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광주시 등 인근 도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죽녹원 조성시에도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는 대밭에 쓸데없이 투자한다는 여론이 팽배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자연미를 살린 생태 테마 대나무 숲으로 조성해 지금은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로 선정된 친환경 생태로드 메타세쿼이아길은 2015년에는 ‘전라남도 산림문화자산 1호’로 지정되어, 담양은 물론 전라남도가 소중히 지켜야 할 자산이 되었습니다.[이하생략]

최형식 담양군수 인터뷰

사회자

이번엔 뉴스포털1의 이상수 기자님 질문하겠습니다.

이상수(뉴스포털1 기자) 예 군수님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담양의 작은 유럽'으로 각광받고 있는 담양 메타프로방스에서 내년겨울에 산타축제가 열린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금년 겨울부터 준비를 통해 개최될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보통의 축제와는 다른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지금껏 축제가 관 주도의 획일적인 프로그램들로 운영되었다면 메타 산타축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델로 삼아 지역 상인이 중심이 된 ‘독창성’과 ‘자율성’이 부여된 축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메타프로방스 상가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담양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한 해동주조장과 담주리 근대문화거리와 향교리 공예거리 및 죽녹원 등과 연계해 담양의 상권을 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담양을 새로운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다음 질문은 기자협회 정금수 기자님 질문입니다.

정금수 한국시민기자협회 기자입니다. 담양호 용마루길 산책로와 연계한'수행자의길' 등산로를 개설한다 고하는데요, 용마루길 소개와 더불어 등산로 개설사업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용마루길과 연계한 ‘수행자의 길’ 등산로 3.48KM를 개설하여 호젓한 용마루 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구간마다 특색 있는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등을 설치해명품 등산로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능선이 13개 봉우리로 형성되어 능선마다 테마가 있는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제작・설치하여 이곳을 산행하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생활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스토리텔링의 줄거리를 생각하며, 한번쯤 삶을 뒤돌아 보는 의미와 능선마다 펼쳐진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이번엔 담양 거주자인 김은경 기자님 질문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담양이 고향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기자 김은경 기자입니다.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담양읍 만성리에 수영장을 건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개부탁드리겠습니다.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담양읍 만성리 일원에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규모의 수영장으로 스파풀, 야외수영장 등을 갖춘 미래 스포츠형 체육 인프라 시설물로 건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광주나 순창 등 인군 시군을 찾아 수영장을 이용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건립 후 시설 운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에너지 절약형 기계 설비를 도입하였으며, 특히 친환경성을 고려해 정형화된 공공건물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디자인을 고려한 설계로 수영장이 완공되면 건축물만으로도 담양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다음은 시니어기자단 부단장 박종만 기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담양이 고향인 박종만 시니어기자단 부단장입니다. 담양의 3대 자연유산인 삼인산, 추월산, 담양호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나 구전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더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시니어단장 박종만기자

▶ 어느 지역이나 관광지에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그 장소만의 특별한 점, 인물들을 스토리텔링 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담양이 가지고 있는 삼인산, 추월산, 담양호 등 3대 자연유산에 전해져 내려오는 소원성취의 설화나 구전을 관광객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입혀 3대 자연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다음은 윤광현 뉴스포털1기자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윤광현 뉴스포털1 기자입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담양의 브랜드 'DY대숲맑은'은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진 브랜드이며, 특히 대숲 맑은 쌀의 우수성과 홍보 전략은 무엇이지요?

▶‘DY대숲맑은’ 은 담양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대나무의 푸른 정기를 머금고 있는 "대숲" 이미지와 함께, 대숲에서 시작되는 "맑은공기"와 "깨끗한 물"을 상징합니다. 담양은 영산강이 시작되는 시원지이며 이처럼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정성껏 재배한 담양의 농˙특산품은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윤기가 좋고 구수한 맛이 나는 ‘대숲맑은 쌀’은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위로 선정되며 6년 연속 고품질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12대 고품질브랜드 평가에서 1위에 선정돼 금상 수상, 미국에 수출 등 국내외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다음은 허은정 기자님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허은정 한국시민기자협회 기자입니다. 지난3월 전국 최초로 교육특구로 지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인문학 교육특구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허은정기자

▶인문학 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는 담양이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역사적, 문화적 전통과 입지여건을 최대한 살려 인문학 콘텐츠 개발 등 4개 과제 17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담양이 가고자 하는 인문학 교육특구는 담양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내다보고 군민과 학생들이 인문학 독서를 생활화 하는 등 인문학 교육을 기초로 해서 과학자, 철학자, 대문호, 노벨상 수상자 등 큰 인재들이 각 분야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사람이 중시되는 도시 조성과 담양이 가지고 있는 생태환경, 대나무, 문화, 역사 등과 융합한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인문학을 브랜드화해서 담양을 초・중・고・대학생들의 인문학 기행지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인문학 여행지로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사회자

다음은 청년기자단장인 황소인 기자가 질문을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청년기자단장 황소인입니다. 군수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요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31일 담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9,000만원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담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소개하자면, 첫째, 지역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고용노동부 주관 ‘6차 산업화 맞춤형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청년 미취업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 교육을 통해 60명의 인재를 양성과 둘째, 청년 취업 역량강화 바탕으로 청소년 직업체험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관내 고등학생 107명이 단계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였고, 관내 대학생 인턴사업 추진을 통해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직장체험 및 취업역량 강화 기회 제공을 하며 셋째, 창업지원시스템 구축, 즉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전남 도,군 단위로서는 최초로 개소하여 현재 31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를 신축하여 교수들과의 1대1 멘토링 서비스 제공 등 현재 17개 기업이 입주하여 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이번엔 학생기자단장인 김종언기자가 질문을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군수님 부산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기자입니다.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을 비롯해 민선6기 후반기에 꼭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으면 추진상황 등을 소개해 주십시오.

▶담양읍 삼만리에 조성하고 있는 담양일반산업단지 가용면적은 10만평으로 현재 73% 공정률과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으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자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 비금속광물제품, 바이오산업 등 친환경업체를 입주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첨단문화복합단지는 약 34만평 규모에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 일대를 전원주택단지, 그리고 미래사회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 사업을 함께 넣어서 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단지 조성사업으로 현재 토지매수(76%) 협의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11월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 노조 등이 입주 예정되어 있는 등 분양에도 어려움은 없다고 예상합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마지막 질문인 것 같습니다. 김기영 국토순례 기자단장님 질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기영 국토순례 기자단장입니다. 벌써 주어진 시간이 다 되었네요, 담양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와 군민과 공무원들에게 당부와 협조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국토순례단장 김기영기자

▶지난해에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덕분으로 2015담양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아울러 군정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성과와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음. 이와 같이 우리 군이 활기차게 나갈 수 있었던 힘은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늘 지도해 주신 덕이라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담양은 조상들이 후손들에게 물려준 때 묻지 않은 생태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이러한 자산들을 바탕으로 담양 군정의 모든 분야에 ‘인문학’과 지속적인 ‘생태도시’ 정책이라는 콘텐츠를 연계해 미래 담양 천년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이하생략]

사회자

추가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분은 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안경희 특산물 기자단장님의 질문이 있겠습니다.

안경희

안경희 특산물기자단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영란법시행이 다가오자 명절을 앞두고 많은 농수산물 판매가 호전되지 않아 농민들의 걱정이 우려스러운데요. 군수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담양은 한우농가가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5만 원짜리 미만인 상품을 개발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축산물은 물론 영광 등 수산물에도 크게 받지 않겠나 싶고, 일반 농산물도 김영란 법에 대한 대책을 내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담양은 명품맑은 한우 브랜드로서 한우농가에서는 기존농가들의 적정부수와 품질유지가 중요되며, 1인 가구 및 법제정에 대책으로 소포장개발에 여력을 다해야 합니다. 이 길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담양군은 음식산업이 발달되어 있기에 국민성이 발휘되어 극복해나갔음 좋겠으며, 사람들의 소비형태 및 심리를 잘 활용하여 큰 피해 없이 모두가 잘사는 담양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하생략]

최형식 담양군수 시민기자단 단체사진

사회자

오늘 인터뷰에 애써주신 한국시민기자협회 시민기자단과 담양 최형식 군수님의 발전을 빌며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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