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장소인 울돌목. (현재 두개의 교량이 건축되어 진도와 우수영간 왕래가 편이하다)

올해로 벌써 12번째를 맞이하는 해남 땅끝 마라톤 대회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깃든 해남 우수영 국민관광지에서 2016년 10월 16일 개최된다. 이번 해남 땅끝 마라톤 대회 장소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들 수장시키고 승전고를 울렸던 명량대첩의 본거지에서 개최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마니아(하프 10km)이며 참가비는 하프/단축코스는 3만 원, 건강/마니아 1만 원/2만 원이다. 1위~10위까지 2만 원에서 최고 40만 원 상당의 특산품과 쌀 또는 김 세트가 지급된다. 더불어 참가 선수들과 동행한 가족들을 위해 고구마 사료로 기른 '땅끝포크' 8마리 분량의 바비큐와 김 주먹밥, 시원한 전통 동동주, 두부김치 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 선수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함께 즐겁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대회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땅끝 마라톤 대회' 후원은 전라남도, 해남군, 전라남도의회, 해남군 의회, 해남 경찰서, 해남교육지원청, 해남소방서, 해남군 통합체육회, 해남 마라톤클럽, 해남 땅끝마라톤클럽, 해남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남부 희망 나눔 봉사회, 해남군 공무원 노조, 문내면 발전협의회, 해남종합병원, 해남 우리 병원, 해남 우석병원, 해남 한국병원, 해남 혜민병원, 관내 농. 수. 축협,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가 후원하며 참가지원방법은 이달 30일까지 www.ddangma.com 접속 후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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