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산악대장 조석현의 산나물과 독초이야기

조석현 산악대장 지난 겨울 무등산행 중에서 한 컷
지난 2011년 5월 5일 광주에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지인 5명과 지리산 반야봉(해발 1732m)을 행해 출발 하였다.

오전 9시 30분경 노고산장에 도착하여 성삼재를 거쳐 12시쯤 하늘을 찌를 듯 한 기세의 반야봉에 이르렀다.

지인들과 둘러 앉아 도시락을 먹은 후 해발 1732m 주변에서 서식하는 단풍취라는 산나물을 체취하기 시작하여 조금씩 배낭에 담아왔다.

산행을 마치고 도착하여  반야봉에서 가져온 단풍취를 다듬어 된장에 묻혀서 먹은 직 후 사건이 여기서 벌어졌다.
단풍취를 먹고 난 뒤 혀는 마비상태가 오면서 정신이 혼미해지고 구토를 하면서 온몸이 굳어가는 쇼크사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이상 증후를 알고 조선대 응급실로 향했다.
의사가 응급조치를 하던 중 오버히트를 하고 응급주사를 맞아서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몇일 간은 고생을 하였다.

의사가 내린 진단은 단풍취하고 비슷한 독성이 강한 산나물을 단풍취로 알고 먹었던 게 사고의 원인이다고 했다. 조대장은 “비슷한 것 이 사람을 잡을 뻔 했다고 그 순간은 아찔했던 것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지경이었다.고” 했다.

시민기자들을 산행을 하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산나물을 채취해서 먹으면 안 된다는 교훈이다.

만약에 독성이 강한 산나물을 먹고 주변에 응급실이 없는 상황이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 것 이다.

잘 안다고 먹고 나서도 응급실로 실려 간 애를 들었지만 이글을 통하여 단 한명이라도 응급실로 실려 가는 불상사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단풍 취나물은 독성이 강한 산당귀와 비슷하다. 
조석현(47) 산악대장 산행 17년  연락처: 011-628-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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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현 산악대장 시민기자산악회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산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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