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이번 세월호 사태의 원흉이 구원파의 수괴 유병언이라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기독교의 요한계시록을 들먹이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여 그를 따르는자가 수만명에 달하고 해양경찰청같은 공조직에도 조직원을 핵심요직에 침투시켜 국가기강을 흔들어 마비시킨 죄는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종교는 어느 정도 기복사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적어도 국가나 사회공동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로 한정되어야 한다.

한사람의 잘못된 판단과 행위로 유가족은 물론 온 국민과 산천초목도 울고 하늘도
울었다. 우리를 바라본 세계 지구촌 모두가 울었다. 오죽하면 초강대국 미국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올 때 백악관에 올렸던 조기를 가지고 왔을까?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러한 사교집단에 현혹되었을까? 일본에서도 오래전에 지하철
역에 사린까스를 살포해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위해를 가한 옴 진리교가 물의를 빚은적이 있다.

이유는 첫째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약점을 이용한 구원사상이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킨 것이고 두 번째는 그들만의 공동체를 이루려한 비밀주의에 원인이 있다. 세번째는 그들을 눈감아준 사회 각계 각층인사들과 관계당국이 있을 것으로 추론이된다.

따라서 이러한 사교집단이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륵 하는 특단의 조치와 더불어 온국민의 의식개혁노력이 있어야한다. 이러한 사교집단이야 말로 공공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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