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은 인의예지 밥상머리교육으로 기본을 건강하게 미래를 건강하게

▲ 필자.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잔인했던 4월을 보내고 5월은 행복과 희망이 하늘아래 가득하기를 바라면서 가슴 활짝 벌리며 5월을 맞이한다. 5월은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초록의 여왕이 천천이 걸어오는 희망의 달이자, 가정의 달이며, 부처님 오신 달이다. 많은 행사가 있는 달이지만 한국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상중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근신하고 있고 어린이들도 운동회도 취소하고 간단한 행사로 대체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사회의 기초조직이다. 가정에서 인의예지를 밥상머리에서 제대로 학습이 되었다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최고의 대접을 받을 것이요, 요즘처럼 학교나 직장에서의 욍따라는 것은 없을 것이며, 직장에서 부정부패비리로 인해서 불안한 마음도 없을 것이며, 세월호와 같은 대형참사는 더더욱 없었을 것이다. 가정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교육계가 바로 섰다면 말이다. 국민 모두가 슬퍼하고 국민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어른들의 잘못된 개인이기주의 때문에 티 없이 맑고 밝고 천진난만하게 뛰어놀아야 할 순수한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행사를 못하고 약식행사로 대체하는 어른들은 이 부끄러움을 무엇으로 변명할 것이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정치 경제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무질서는 교육계의 책임이 제일 큰 것이다. 교육의 질서가 깨끗하면 사회의 질서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교육은 가르치고 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은 백년대계라 했건만 교육계의 하는 것을 보면 일 년 앞을 보지 못하고 있다. 교육계의 뿌리 없는 중구난방식 교육계혁은 바로 대한민국의 정책계혁을 낳았으며 결국 오늘의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를 낳은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참담함과 통분을 삭일 수가 없다.

이제 우리 어른들은 해맑고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지 말자. 법과 원칙을 기본행동철칙으로 알고 안 되는 것은 될 수 있는 법으로 개혁을 해서 지구촌에서 부끄럽지 않는 어린이날 행사를 하자. 어린이는 미래의 대한민국의 기둥이요, 대들보가 될 보배들이 아닌가?.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세월호 참사, 교육계의 현실과 어린이날 행사를 보면서 지하에 계신 방정환 선생님은 뭐라 하겠는가?. “저 친구들, 교육하는 것들을 보면 그럴 줄 알았어. 모래 위에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주춧돌이 무너지는 소리는 왜 듣지를 못했을까?.” 했을 지도 모른다.

이제는 부끄러운 일은 하지 말자. 국민의 대표자로 입법 심의 의결은 미루고 싸움하다가 폐기처분하는 그런 일은 하지말자. 정당들 당명만 바꾸면서 냄새나는 개똥발림은 그만하자. 지자체들 연말의 보도블럭 교체하는 것도 이제 그만. 실속 없는 해외여행으로 국고를 손실시키는 것이라면 스스로 반납해라. 누구를 막론하고 말이다.

어린이들이 해맑은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연수도 신토불이가 최고다. 우리의 밥상머리 교육은 가족끼리의 소통하는 자리요, 사회생활의 기초가 배워지고 익혀지고 실천이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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