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된 전국 최대 규모의 '서문시장 야시장' -

▲ 인파로 인기도를 말해주는 서문시장 야시장 전경 / 강병준 제공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준호기자]  = 지난 6월에 전국 최대 규모로 개장하여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 이번 여름휴가철에는 약 130만 명이 다녀갔고 약 300억 원의 소비지출을 이끌어 낸,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된 장소이다.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총 80개의 매대에서 한식을 비롯한 퓨전 한식, 분식, 대구 10미(味), 아시아 요리 등 특색 있는 음식들과 더불어 추억의 음악, 천연염색재료, 액세서리, 거리의 화가 등 다양한 볼거리와 기념품이 될만한 상품들을 진열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서문시장의 매대들이 야시장 개장시간에도 동시 개장하여 상호 특수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 서문시장 야시장의 매장 장면 / 강병준 제공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과 함께 우리나라 2대 야시장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성장 중인 ‘서문시장 야시장’. 추이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의 성공 포인트는 1) 전국 최대 규모로 개장, 2) 접근성이 좋은 다운타운 중심가, 3) 80개의 매대와 기존 서문시장 매대 간의 조화, 4) 공연, 미디어 파사드 등 문화콘텐츠와의 연계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

▲ 서문시장 야시장의 기호식품 / 강병준 제공

대구시 정기영 글로벌시장육성사업단장은 “주변의 ‘김광석 거리’, ‘계산성당’, ‘동성로 다운타운가’ 등 주간 관광지와 연계하여 찾는 경우가 많다”라고 하며 “앞으로는 대구지역의 다양한 관광지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야간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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