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나눔 관련 행사 개최

사진출처: 특허청 홈페이지

특허청이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Global IP-Sharing Korea’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국제 지식재산 나눔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허청은 그간 WIPO와 함께 추진한 한국신탁기금사업을 소개하면서 2004년부터 50개 개도국에서 총 11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개도국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기간이 만료된 특허를 활용하여 최빈국·개도국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는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개발·보급 사업이 있다.

2011년 이래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8개국에서 적정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특허 정보를 활용하여 물, 연료, 주택 등 여러 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혜국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특허청은 국제 지식재산 교육 사업을 통해 선진국-개도국 간 지식재산 격차(IP-Divide)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 ‘IP 파노라마’는 현재 세계 2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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