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쇄신없이 어떻게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뉴스창 강지훈 편집국장

지금 광주는 미래 청년 먹거리 사업과 더불어 광주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조성 사업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사업명을 현실에 맞게 바꾸고 시는 이달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내년 예산 반영 할때에 사업명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03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이 국비로 책정된 만큼 시는 매년 400억원 안팎의 국비를 신청할 방침을 정하였고 내년국비로 403억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렇듯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적쇄신없이 어떻게

광주시가 활력을 찾기 위해 여러모로 도전하는 하는 것은 찬성하는 바이다 하지만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인적쇄신 없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냐다. 과거에도 클린디젤자동차사업단을 만들어 막대한 예산을 투입시키고 고액의 독일 수입차를 완전분해 해서 자동차부품회사 관계자를 초청, 벤치마킹하여 부품 개발하겠다고 행사 할 때에도 본 기자는 웃었다.

그랬던 사업단은 이번 자동차 100만대 사업의 출연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으로 명칭이 바뀐 것 같다. 그것도 그런 것이 팀장부터 연구원, 사무인력까지 대부분 클린디젤자동차사업단에 있던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별 실효를 거두지 못했던 팀들을 데리고 새로운 사업에 구동축으로 놓고 전념하기엔 너무 모험이지 않나 하는 염려가 되는 부분이며 사람을 활용하는데 있어 국내파 무시하고 소통안되는 유학파 너무 중시하지 안했으면 한다.

이양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시작하는 단계에 있으니 꼼꼼히 살피고 추진인력들을 쇄신시키거나 아님 다독거려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창의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반시설구축과 연구장비를 구축하는데 개념없이 활용하지 못하는 쇠덩어리 억대장비를 구입하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관련 유사 센터를 합쳐 연구장비가 중복 구매되지 않도록하여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쓰였으면 한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