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태극기 그리기’로 나라 사랑운동 실천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국시민기자협회기자] 담양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바른 국가의식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 하고자 정부 3.0 찾아가는 서비스 ‘죽향 문해교실’에서 태극기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다.

‘죽향 문해교실’은 저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 강사를 파견해 한글을 익히는 평생교육사업으로 현재 35개소에서 340여 명의 어르신들의 참여 속에 한글과 건강관리법, 기초 상식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고자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 그리기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죽향 문해교실 수강생인 김모 할머니는 “처음에는 내 이름 석 자도 못 썼는데 이제 글도 읽을 수 있고 태극기도 그릴 줄 알게 되어 진정한 대한민국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선생님과 오래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공모해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찾아가는 죽향 문해교실이 칸막이 없는 행정,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정부 3.0 시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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