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온라인쇼핑 1996년 6월 최초 거래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강진교기자] 요즘은 온라인쇼핑 거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20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물류유통은 모두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온라인쇼핑은 1996년 6월에 최초로 거래가 시작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은 온라인상에서 상품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이를 정책에 뒷받침하기 위해 온라인쇼핑 통계를 신규 개발하여 2001년 1월 자료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모바일 산업의 급성장으로 모바일쇼핑이 활성화됨에 따라 모바일 거래 통계를 개발하였다.
최근 들어서는 온라인을 통한 거래가 국경을 넘어 해외까지도 이루어짐에 따라「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통계를 개발하여 2014년 자료부터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온라인 쇼핑 거래가 20년간 연평균 2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주요 상품은 여행 및 예약 서비스,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생활·자동차용품,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료품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 가전·전자·통신기기, 서적, 소프트웨어, 음반·비디오·악기 등은 2001년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는 온라인쇼핑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나라 온라인쇼핑 시장의 변화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앞으로도 통계청은 "유통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통계를 개발하여 수요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오니 널리 활용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