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최근 홈플러스와 GS리테일 등 국내 대형마트와 잇따라 농산물 유통협약을 체결하면서 민선5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3농혁신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마트와 롯데슈퍼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유통시장 1,2,3위 업체와 편의점, SSM 등에서 도내 생산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납품·판매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도는 3농혁신 가운데 농산물 제값 받고 팔기 실현을 위한 유통혁신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앞으로 도내 농가의 참여기반을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9일에는 농촌 6차산업 상품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과의 상생협력 협약식이 예정돼 있으며 다음달에는 GS리테일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280개 매장에서 충남 농산물 판매전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도는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매장 확보를 통한 지역순환식품 체계 및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선진유통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장개방과 가격경쟁 심화에 대한 대책으로 도내 농산물이 안정적인 판로를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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