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술 음악 등 아티스트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

시상식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축하공연이다. 지난 4월 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개최된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오카리니스트 이예영의 특별한 축하무대가 있었다. 올해 시상식 축하공연에는 팝페라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가수 디아, 오카리니스트 이예영이 공연을 선보이며 시상식의 자리를 더욱 빛 내 주었다.

초미의 관심이었던 올해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에는 배우 유아인과 김혜수가 선정 되었다. 이러한 고조된 열기를 식히기 위해 마련 된 마지막 축하무대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오카리니스트 이예영은 ‘새소리’와 ‘아름다운나라’를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하며 시상식 수상자와 함께 객석을 매운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영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영화 관계자 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영화예술이 발전되면 더욱더 아름다운 나라가 되리라 생각합니다.”라며 영화 발전을 위한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실용음악협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협회 회장으로서 그간 후배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지금도 만들어 가며 한국의 실용음악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아티스트이다. 평소 “기업이 잘돼야 아티스트가 잘되고 아티스트가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 라는 그의 신념에서 볼 수 있듯 곧 이은 인터뷰에서도 “아티스트가 잘 되기 위한 뜻 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라며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다가오는 5월 4일부터는 3일동안 지구힐링페스티벌 행사가한국실용음악협회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다. 그가 무대에 서는 이유와 그런 아름다운 행보가 계속 이어져 나아가길 바란다.

독주곡인 ‘새소리’는 아름다운 새의 선율을 잘 표현한 연주곡이고, 팝페라 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아름다운 나라’는 매번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표현하고 있는 아티스트 이예영만의 대표적인 퍼포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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