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한국바둑고등학교” 명성을 키우는 학생들
국내유일 “한국바둑고등학교” 명성을 키우는 학생들
  • 최화형
  • 승인 2016.03.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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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스포츠로 주목 받고 있는 “바둑" 전 세계 80여 개국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013년 순천 주암종합고등학교 학과를 바둑과로 전면 개편하고 교명도 ‘한국바둑고등학교’로 변경 한 후 3년 동안 조금씩 명성을 키우며 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기사 주인공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 ‘한국바둑고등학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학교는 학년별로 2학급 40명을 전국 단위로 모집해 바둑 전문인과 바둑 지도자를 양성하였고, 올해에는 3개 학년이 완성학급을 이뤘고 첫 졸업생도 배출했다. 

특히 4명의 정규 바둑교사와 프로기사 출신의 김민희 3단, 김남훈 초단을 강사로 채용해 ‘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수준별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프로기사의 기보를 연구하는 ‘기보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력 순에 따라 ‘승강 리그전’을 실시하고, 매년 5차례 ‘학교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바둑대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이 평상시에도 바둑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014년부터 전국체전에서 시범 종목으로 바둑이 채택됨으로  ‘바둑 운동부’를 창단하여 한국 최정상급 프로기사들인 ‘이세돌 9단, 목진석 9단, 송태곤 9단, 박정상 9단, 조한승 9단과 최철한 9단’을 초청해 강좌를 열기도 했다.

특히 한국바둑고는 바둑 교과서를 자체 개발하여 학생들이 바둑기술 뿐만 아니라, 이론 및 바둑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실무로는 ‘바둑학개론, 바둑문화론, 현대바둑이론, 바둑기술Ⅰ, 바둑기술Ⅱ, 바둑영어, 바둑콘텐츠, 바둑지도사 실무’ 교과를 이수해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공인 ‘아마 5단증과 바둑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바둑은 이미 전 세계 80여 개국에 협회가 존재하는 글로벌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기에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바둑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배워서 세계 속으로 나아가 안목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2014년 1월에는 ‘중국 상하이 응창기학교’ 등과 교류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도록 했고, 각종 세계대회에서 학생들이 선수 및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외국인들과 접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했다.
 
아울러 한국바둑고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시간을 이용해 인근의 ‘주암초등학교와 주암중학교 방과후학교’ 시간에 후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둑재능기부와 순천시남부복지관 소속 기우회 어르신들과 바둑을 두며 기술 보급과 지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바둑고등학교의 학생들의 진로는 ‘대학 바둑학과에 진학하거나 바둑 선수, 바둑교실 사범을 비롯해 해외 바둑 보급자, 바둑 교사, 바둑 기자, 바둑 방송 해설자, 바둑 평론가, 바둑 소설가, 바둑 만화가, 바둑 게임개발자, 바둑 용품 제작자, 바둑 행정사, 바둑 이벤트 운영자’ 등 매우 다채롭다. 

더욱이 학교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도록 ‘바둑학과(명지대, 세한대)나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대한체육회, 전남바둑협회, 순천시바둑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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