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합 세계평화 염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다’

[한국시민기자협회=나환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베드로지파는 1일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41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8기 2반 수료식’을 거행했다. 

지난해 5000여명 수료생 배출에  이어  1년만에  거행한 이번 수료식은 염주동 실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다체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수료식에는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 천주교 등 국내·외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언론계 등 100여 명의 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세계평화운동가로 활동하는 이만희 총회장은 “종교는 하늘에서 난 것이고, 하나님도 경서도 하나이다. 그런데 사람의 생각으로 나뉘어서 권세 다툼하고 싸우는 것은 하늘의 뜻이 아니다”며 “하늘의 경서를 가지고 모든 세상을 밝게 해주는 것이 종교인의 사명이다. 이로 인해 국경없는 종교광복이 이뤄질 때 세계평화는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천지를 오해하고 있는 목사들을 향해 “광주 ‘빛의 고을’ 목사님들은 좀 달라져야 한다. 빛이란 성경에서 생명이고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이라 했으므로 빛 된 행동을 해야 한다. 이제는 진리와 하나 되기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제슬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나날이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로 몰려오는 이유는 하나님과 약속의 목자, 생명의 계시 말씀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에게는 평화를 이룰 재료인 하늘문화가 있으므로 하늘문화로 평화를 이루고 종교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수료생 일본인 나오미(가명, 전 통일교인) 씨는 “초보적으로만 배우고 알았던 성경 말씀의 뜻이 완벽하게 풀어질 때 이곳이 완전한 곳임을 깨달았다”며 “진실된 평화는 예수님이 약속한대로 이루어진 진리의 나라 신천지에 있다”고 수료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종교대통합 평화, 평화로다’라는 주제의 특별공연에서는 평화의 사자가 전하는 하늘의 빛, 평화의 빛으로 종교가 통일되고 전쟁이 사라지며 세계 평화가 이루어져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하늘이 열리고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형이 빛을 받아 내려오며 빛을 가진 12사도가 종교지도자에게 빛을 전하자 종교지도자들이 서로 화합한다는 내용의 군상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계의 각국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들을 만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외치는 이만희 총회장의 뜻에 따라 이날 수료식을 마친 수료생과 성도들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평화걷기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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