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사옥 건립 현장, 엔진오일통 토양 위 보관 등

남양건설이 강원 혁신도시 내에 시공 중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사옥 현장은 공사초기부터 폐기물관리가 허술해 남은 공정기간 동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9일 현재 기름성분이 함유된 지정폐기물은 인체와 환경에 매우 위해하기 때문에 바닥과 지붕, 옆면이 완벽한 차단막시설을 갖춘 곳에 보관해야 하는 데도 엔진오일통(사진)을 토양 위에 버젓하게 보관하고 있다.

더구나 뚜껑을 닫지 않아 자칫 넘어질 경우 토양 위로 기름이 쏟아져 오염시킬 우려에 처해 있는 등 보관 중인 상태가 위험천만하다.

또한 비록 소량이지만 일반 토석에 레미콘 슬러지를 무단 투기해 놔 2차오염을 유발시키고 있으며(위 사진), 세륜슬러지 보관 장소에는 다른 성상의 폐기물을 보관(아래 사진)하고 있는 등 관리가 허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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