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29일 개최.

태평봉사단(한순분. 일제강제동원피해자보상재단의 특별법 설립 입법 촉구대회 추진위원장)은 오는 29일(월) 오후 2시에 서울광장(시청역)에서 일제강제동원피해자보상재단의 특별법 설립 입법 촉구대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는 자랑스러운 역사든, 부끄러운 역사든 역사는 있는 그대로 밝히고 정리해 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식민지 지배 하에서 해방된 지 70년이 지난 즈음에 일제강제동원피해는 여전히 우리에게 잊혀 지지 않은 채 질곡 된 아픔이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있다.

또한 정부는 제2세대 피해자를 외면하고 무시한 만큼, 이제는 제3세대와 제4세대로 이어진 것은 지극히 마땅하다. 작금 이런 시대적 맥락에서 본 일제강제동원피해자보상재단의 특별법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 국회 입법을 촉구한다. 특히 일본의 과거청산과 자료 조사 현황과 일제강제동원피해자보상에 따른 한일청구권협상의 주인은 바로 피해자이며, 한일간 평화와 인권의 신장을 위해 대일청구권자금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에게 당장 보상해야 한다

이날 초청연사로는 이창호(대한명인, 구국의 별, 평화수호자‘안중근평전’저자), 김인성(사,일제피해자보상연합회 회장), 김종만(일제강제동원피해자 생존자)등이다.

한편 한순분 추진위원장은 “지금 일본 정부는 부끄러운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 앞에서 과거에 대한 반성은커녕 맹목의 극우주의에 매달려 동북아 평화를 한층 심화시킬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 보상재단의 특별법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 입법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지식인과 일제강제동원피해자 생존자 및 유족 3천여명이 호소문을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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