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단 활동 불편 없게 시스템보완이 선결 문제

                                   대중교통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과는 3일 시청 무등 홀에서 광주지역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서비스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모니터단 200여 명에게 활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하였다.

시는 적극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모니터단과 실시간 소통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커뮤니티(밴드) ‘빛고을 빵빵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빛고을 빵빵 서비스’는 대중교통 서비스 점검 모니터단이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한 후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모바일 밴드 ‘빛고을 빵빵 서비스’에 올리면 해당 부서 공무원이 실시간 확인해 처리한 후 결과를 모니터단 공유하게 된다고 했으나, 아직 완전한 서비스 활동은 설 이후 시스템이 재정비되어야 할 것 같았다.

시 대중교통 담당자는 스마트 폰 밴드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좋다고 하지만 ‘빛고을 빵빵 서비스’밴드 활용은 스마트 폰이 구형인 모니터들은 접속할 수 없으므로 스마트 폰을 교체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노년층에서는 광주시청홈페이지 활용을 통한 모니터 활동이 주로 이뤄질 것 같았다.

60대의 한 모니터 요원은 “모니터 활동을 통해서 광주시의 시내버스 친절도가 높아지고 안전운행을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했는데 애꿎은 운전기사들에게 불편이 가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30대의 청년은 “광주 민주의 성지답게 택시나 버스의 친절도와 안전운행 기사들의 대화솜씨 향상을 위해서 사명감을 갖고 활동을 해야 한다. 모니터단의 활동여하에 따라 버스회사에서도 많은 투자를 해서 교육을 하게 될 것이다. 아시아문화수도다운 면모는 대중교통에서 척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거쳐 올해 활동할 시내버스·택시 서비스점검 모니터단 200여 명을 선정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모니터링 해온 친절도, 안전운행, 운전행태 등 3개 부문을 포함해 버스정류장, 운행안내시스템 등 운송 서비스와 관련된 전반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대중교통과 실무담당자가 활동요령과 스마트폰 활용에 대해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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