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어르신들 젊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
남구 자원봉사센터(홍정순 소장) 흰구름 봉사단(이재금 단장)은 28일 설맞이 봉선 모아 1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 염색봉사를 했다.
이재금 흰구름 봉사단 10여 명은 설이 다가오자 어르신들이 가족들 앞에서 건강하고 젊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남구의 봉선 모아1차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염색봉사를 했다.
흰구름 봉사단은 설맞이 염색봉사로 1월 19일 봉선동 무진 상가 무진경로당을 시작으로 26일 백운2동 남양·남광경로당. 28일 봉선 모아 1차 아파트 경로당. 29일 백운1동 현대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하얀 은발을 검은 머리로 설맞이 무료염색봉사를 하였다.
이재금 흰구름 봉사단장은 “염색을 한번 하신 분들은 하얀 머리가 나오면 신경을 많이 쓰인다. 집에서 어르신들이 혼자 염색을 하면 옷이나 방 바닥에 묻는 등 불편함이 많아서 혼자 염색을 못하고 하얗게 머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흰구름 봉사단이 어르신들이 항상 젊고 건강한 세상을 사르시라고 염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아 1차 경로당에 염색하시는 어르신은 “작년부터 염색은 걱정 안 해. 흰구름 봉사단이 머리가 희겠다싶으면 찾아와서 염색을 해주니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자식들이 옆에서 이렇게 염색해주겠어? 미장원에 가라고 하지?” 했다.
양명옥 흰구름 봉사단원은 “우리가 염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웃음봉사를 해주기 때문에 우리 흰구름 봉사단을 기다린다. 손벽을 치고 밝게 웃는 웃음은 건강의 첫걸음이고 가슴앓이가 없어진다. 밝게 웃으면 우울했던 어르신들의 가슴을 확 비워준다. 때문에 무척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흰구름 봉사단은 백운2동에서 시작하여 남구 전 경로당을 돌며 염색하는 가정주부 봉사단으로 염색봉사 할 곳이 있으면 가정일을 서둘러 마치고 9시 반에 염색을 시작한다. 그리고 다른 남구의 각종 행사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다른 프로그램 수업이나 가정을 돌보는 건강한 주부 천사들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