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직원과 통장연합회 등 협력단체들 온누리 상품권 4,500만원치 구입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

지난해 이진훈 수성구청장에 장보는 모습이다 (수성구청 제공)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준교 ]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아주 특별한 설맞이 장보기행사가 펼쳐진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수성구는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29일 신매시장서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홍보를 겸한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수성구청 직원과 통장연합회 등 협력단체들은 자발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4,500만원어치를 구입,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이나 필요 물품구입, 시장내 식당 이용 등 장보기 행사를 통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특히, 신매시장에서는 2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등 20만원(10명), 2등 10만원(20명) 등 총130명에게 64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 이벤트가 열려 경품당첨의 행운도 기대해볼 만하다.

아울러, 29일 까지 10만원 이상 구입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7만원 이상 구입시 5천원권을 증정하는 설맞이 특별판매 공동마케팅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밖에도 각설이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져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상인들과 시민들의 애로상황 등 여론을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최근 불어닥친 한파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줄어 상인들이 힘든 상황이다" 며 "많은 주민들이 10% 할인효과가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내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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