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상품권 1억500만 원 구매…시장상인 매출 증대 기대

                                                 최영호 청장이 전통시장에서 떡국을 사고 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오는 2월 1일 실시한다.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확대를 통해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꾀하고, 침체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함이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관내 전통시장인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2곳에서 열린다.

남구청 소속 공무원들은 이날 2곳의 시장에서 제사용품 구입과 명절 선물, 생필품 구입 등을 통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남구는 약 3,500여만 원 상당의 물품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제사용품을 구매하는 남구청 직원.

최영호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발행되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전통시장이 매출 증대를 통한 실질적인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올 한해 1억5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 분기에 한번 정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 해 10월 주월 새마을금고와 샘신협과 전통시장 상품권 연장 사용 협약을 체결, 2016년 2월 29일로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전통시장 상품권의 사용 기간을 상품권 소진 때까지 연장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최영호 청장이 전통시장에서 떡국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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