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홍도 ]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눈이 내린 목포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3일 아침부터 내린 눈이 하룻밤 사이에 목포시를 온통 새하얀 도화지처럼 만들어 버렸다.

23일 온종일 내린 눈은 10cm 이상 쌓여 외출하는 사람들의 보행길과 출퇴근 차량 운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24일 현재 시간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눈이 녹을 틈을 주지 않고 있다.

24일 눈이내린 목포시 상동 인근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만든 눈사람.

곳곳에서 차량의 접촉사고 가 잦았고 아파트 수도계량기가 동파가 돼 특히 주말인 오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가 되었을 때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오히려 다시 물이 얼어붙어 동파가 될 수 있으니 헤어드라이기로 천천히 기온을 높여 녹여주는 것이 좋다.

폭설로 인해 어른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눈이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놀이의 공간이 생겨 행복해하고 있다.

눈은 25일(월) 낮까지 내리며 26일(화)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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