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있어 추운 겨울이 더 따뜻한 백운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
백운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입주민협의회(임금자 회장)와 관리사무소(최희규 3단지 소장)는 22일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쌀 나눔 행사를 했다.
휴먼시아 3단지 입주민협의회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는 한파가 몰아치고 민족 대 명절 설은 다가오는데, 집 밖을 나서기도 어려운 단지 내 주민을 안타깝게 생각한 입주민협의와 관리사무소는 지난해 2015년 10월 20일 한마음축제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부를 입주민 협의회 회의를 통해서 선정된 25세대에게 쌀 20kg 한 포식 사랑의 마음을 나누기로 했다.
임금자 입주민협의회 회장은 “우리 입주민 협의회는 함께 입주하신 이웃들이 있으므로 해서 우리 협의회가 있으므로 늘 고마움과 함께하려고 노력한다.” “비록 작지만 협의회 회원들과 이웃 주민들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설명절도 다가오므로 추운 겨울 잘 지냈으면 합니다.”라고 말해 겸손한 미덕이 보였으며,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의 칭찬을 받았다.
최희규 관리사무소 소장은 “단지를 순회하다 보면 항상 마음에 걸리는 분들이 있었다. 날씨는 춥고 설 명절은 돌아오는데 어려운 이웃 때문에 내 마음이 더 추웠다.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301동 0호 입주자(57세 최아무개)는 “해 년마다 이쯤이면 큰 사랑을 주어 너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백운 휴먼시아로 이사 오기를 참 잘한 것 같다. 저도 주위에 더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마음을 나누어야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302동 김 아무개는 “주민들이 노력해서 모은 입주민협의회 자금을 몽땅 우리에게 다 기부해주시니 너무 고맙고 부끄럽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입주민협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매우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운휴먼시아 입주자 협의회가 축제행사로 모은 자산을 어려운 이웃에 쌀 나눔 행사를 한 것은 입주민협의회의 자랑이며 회의를 거쳐서 쌀 나눔 행사를 했던 것도 모범적 주민자치 과정이며 이웃사랑의 발로이다. 입주자협의회의 과정은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주민의 뜻을 받들며 주민에 의한 입주자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