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워크숍

                                                   민문식 센터장이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민문식 센터장)가 21일 협력센터 3층 회의실에서 마을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마을공동체 주민과 구 마을사업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담당자 등을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시민참여예산 통합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시민참여예산 통합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마을 사업을 발굴을 위한 지원 방향을 안내하고 주민들이 참여해서 마을을 알고 토론하고 정리하여 마을의 빛깔을 찾아야 공모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민문식 센터장은 “마을주민과 마을 리더들의 역량에 따라 마을은 얼마든지 발전할 수가 있다. 옛날에는 담당 공무원이 교수들과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서 마을사업을 했기 때문에 마을과는 상관없는 사업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들이 토론을 통해서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주민자치시대다.”고 말했다.

백운동에서 참여했던 주민은 “자부담이 너무 많은데 마을 사람들이 자부담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겠는가? 자부담을 확보하는 것이 공모사업의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부담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마을만들기 코디 여러분이 안내를 하고 있는 모습

오영순 남구 마을 만들기 코디는 “이 공모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을 했던 경험이 있는 단체가 하는 사업이고 처음 하시는 단체는 씨앗 사업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다. 씨앗 사업은 자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오늘 공모 대상사업은 9개 사업으로 광주 마을공동체 모델발굴사업(205). 마을 컴뮤니티 공간조성(300). 마을교육공동체(500). 인권 마을(36). 광주마을 형 복지공동체 사업(100). 여성가족친화마을(150). 작은 음악회 지원(45). 생태문화 마을 만들기(240). 광주 형 도시 정원조성(1,800)이다. 괄호 안의 숫자는 사업비로 단위는 백만 원이다.

이날 공모사업에 참여할 남구 각 동 단위 마을에서 참여한 100여 명으로 협력센터 회의실을 가득 메웠는데, 공모사업경험이 있는 마을 리더는 웃음으로 좋아하며 차분했고 처음 참여하는 마을 리더는 조언을 받는 데 분주했다.

마을공모사업의 관건은 주민참여가 관건이다. 주민들이 마을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한자리에 모여서 각기 다른 목소리를 청취하고 토론하고 정리하여 그 주민들이 마을의 정체성을 찾고 빛깔을 찾고 색깔을 찾는 것이 마을 만들기의 첫째 관건이었다.

마을 만들기는 알.토.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 마을 을 알고 토론하고 정리하자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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