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왕시엔민 주광주 중국 총영사 접견

                                                                              광주광역시 청사 모습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오후 왕시엔민 주광주 중국 총영사를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윤 시장은 “왕시엔민 총영사를 파트너로 만나 시가 가고자 하는 미래 비전으로 차이나 프렌들리에 대해 충분히 교감해왔다.”라며 “올해는 이런 교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일들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올해로 20년이 되는 광주와 광저우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난해 칭화대 강연을 계기로 운영되는 칭화포럼을 통해 양 지역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해 미래 한중관계에 노둣돌을 놓겠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KTX 개통,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등 많은 변화를 겪은 광주는 이제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는 물론 에너지산업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이 분야에서 광주와 중국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특히 중국 자본이 한국에 들어와서 ‘메이드 인 광주’로 제품을 생산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광주 투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윤장현 시장이 왕시엔민 광주 주재 중국 총영사를 접견하고 있는 모습

이 밖에도 “지난해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중국의 좋은 문화·공연팀이 와서 공연함으로써 한국이 중국을 이해하고 양국의 문화가 서로 전파되는 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왕시엔민 총영사는 지난해 광주가 거둔 많은 성과를 축하하고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광주와 광저우시 간의 교류 20년 기념행사가 뜻깊게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는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라며 “중국의 더 많은 공연단이 광주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광주 중국영사관은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왕시엔민 총영사는 또 “올해 열리는 아셈 문화장관회의가 광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라며 “광주와 중국 간 교류도 더욱 심화·발전시키자.”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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