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일일카페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일일카페 “커피 뽑는 아이들”을 진행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용택 ]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3일~15일까지 교육지원청과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에서 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일일카페 “커피 뽑는 아이들”을 진행했다.

고흥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과 사회경험 증진,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 함양, 지역사회로의 참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체험중심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 서비스 과정을 접목하여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내린 아메리카노를 비롯하여 허브차, 유자차, 핫초코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주문, 계산, 제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일일카페 “커피 뽑는 아이들”는 고흥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 2014학년도부터 매학기 방학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한 특기적성 계발 및 진로․직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내가 직접 카페에서 주문을 받아보고, 커피도 만들 수 있어 새롭고 보람있었다.”, “내가 만든 음료를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서 기분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무의미 할 수 있는 방학을 위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 등의 진행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방학을 보내고 사회로의 참여에 희망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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