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후 6개월 만에 3,700여 명 방문

▲ 강원 영월 망경대산 자연휴양림 설경(사진=영월군청 제공)
지난해 6월 개장한 강원 영월군 중동면 연상리 선도우골에 위치한 망경대산 자연휴양림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월군 중동면과 김삿갓면에 걸쳐 있는 망경대산은 해발 1,088m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석탄산업 합리화 이후 피폐해진 산촌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관리사무실, 숲속의 집 5(단독 23평형), 산림욕장을 설치했다.

군은 총 50억 원을 들여 추진 충인 망경대산 자연휴양림에 올해 숲속의 집 5동과 야영장을 추가 조성하며 망경대산 주변 임도와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숲속의 집 5(단독 23평형), 산림욕장, 계곡물놀이장 등으로 임시 개장한 망경대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평균가동률 45%정도로 성수기는 만실, 비수기 중에도 토요일은 90%이상 가동되는 등 지금까지 2,7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방문객은 1,000여명 정도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숲 해설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찾아오는 어린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망경대산 자연휴양림은 국도 제38호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독 23평형으로 거실과 방3개로 구성된 숲속의 집은 바비큐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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