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만족 천따라 마을따라” 도시재생사업에 100억 원 투입

                                                                          임우진 서구청장.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공모한 ‘2016년도 도시재생(일반형)사업’에 양동, 양3동, 농성1동 일원의 “오감 만족 천따라 마을따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고, 2020년까지 낙후된 주민생활환경 개선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국비 60억원, 시비 20억 원을 지원받고 구비 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은 근린상권 및 생활여건이 양호하였으나 교외 신도시 개발확산,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마을 기업 등에 대한 소규모 투·융자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선정지역들은 대부분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곳이었다.

서구는 양동, 양3동, 농성1동 일대 45만7,000㎡를 대상으로 경제, 사회, 생활 복원으로 오래 살고 싶은 동네구현을 위해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광주 서구청사 모습.

경제복원을 고려한 주거개선사업으로 거주민의 자립경제 확보를 위한 주택개조사업, 지역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조성, 지역경제 모델 개발을 통해 마을 기업, 협동조합 구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복지문화 조성사업, 공동체 캠페인을 등을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 함양 교육 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역 내 방치된 빈집이나 폐가, 기존 건축물 내부의 공간 등을 증·개축해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공동육아 등을 위한 복지공간 활용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 환경개선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51억 원 확보에 이어 2016년도 도시재생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며 “공동화된 지역을 점진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구만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와보고, 맛보고, 즐기고,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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