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2억 원 증액…헬로우 예술축제 등 24개 사업 추진

                            최영호 남구청장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

정부가 광주 남구의 문화교육 특구 사업의 연장을 승인했다.

애초 문화교육 특구 사업 기간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말까지이었으나, 중소기업청의 사업연장 승인 결정으로 해당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연장됐으며, 관련 사업비 역시 62억 원 가량이 증가했다.

29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사업 기간 만료에 따라 문화교육 특구의 연장과 세부사업 일부 조정 및 사업비 증가를 주요 골자로 하는 남구청의 ‘문화교육 특구 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시행, 해당 사업의 연속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을 담보하기 위해 연장 승인을 결정했다.

사업비 지원 금액도 애초 214억 원(2011~2015년)에서 62억 원이 증가한 276억원(2011~2019년)으로 증액됐다. 정부의 연장승인 결정으로 남구의 문화교육 특구 사업도 탄탄대로를 달리게 됐다.

                                            광주 남구 문화교육 특구 오카리나 대합주 장면

특히 남구는 이번 결정으로 ‘헬로우 남구 예술축제’와 ‘전통 문화커뮤니티센터 체험관 운영’, ‘남구 365 독서학교’, ‘자연생태 및 숲 탐방 프로그램’, ‘이색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등 신규사업 10개를 추가해 총 2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문화교육 특구 사업은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체계적인 정책 지원 등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정부 역시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해 사업 기간 연장 및 사업비 증액을 결정했다”면서 “문화교육 특구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해 학생중심의 교육환경 개선과 무상급식 지원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공공도서관 확충 및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왔으며, 오카리나 문화복지도시 조성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2년에 걸쳐 우수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푸른길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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