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光)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아시아중심도시 조성 사업 등 광주 현안에 대해 꼼꼼히 챙기겠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호남 도약 토대 쌓겠다.”고 말했다.

황대표는 25일 오전 9시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광주시당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정치인들이 호남은 일보러 왔다 가는 곳이었는데, 다녀가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곳, 새누리당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에 대해 진정성을 강조한 황 대표는 “호남은 국회의원 등 소통 채널이 없어 고심 끝에 내려왔다”며 “상당기간 머물면서 예산을 직접 챙기는 등 지역의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천거를 받아 호남인재를 양성하겠다”면서 “광주·전남 곳곳을 다니면서 지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중앙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는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강조하셨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은 광주·전남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존중하고 이어받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국민대통합 주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는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에게 정책과 공약을 내세워 선택을 받는 것”이라며 “대선이 국민 앞에서 화합의 축제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광(光)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아시아중심도시 조성 사업 등 광주 현안에 대해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야당에 의견을 전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4·19혁명이 마산보다 세 시간 전 광주에서 먼저 일어났다”면서 “새누리당도 변해야 하고, 광주 정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우여 대표는 호남 선거준비 상황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광주시당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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