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월)~28일(금) 푸드나눔카페 1호점(불광역)에서 3주년 기념행사 실시

서울시는 9.24(월)~ 9.28(금)까지 5일간 불광역 3번 출구 내에 위치한 ‘푸드나눔카페 1호점’에서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한 나눔회를 연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안에 개관한 ‘푸드나눔카페 1호점’은 시민의 따뜻한 관심으로 지난 3년간 약 7만 2천 명의 시민이 방문해 새로운 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푸드나눔까페 내부
 '푸드나눔카페'는 기존의 푸드마켓과 일반카페가 결합한 형태로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식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회원으로 등록된 저소득시민은 월 1회 5개 품목을 실비(최소가격)로 구매할 수 있으며, 문화․스포츠․예술공연의 문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반시민에게는 커피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코너와 함께 독서 및 쉼터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커피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3주년 기념 나눔회'는 푸드나눔 카페를 통해 나눔문화에 참여해준 시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 배우 윤세아 일일바리스타 자원봉사
24일(월)에는 은평구 자원봉사 캠프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스타앙상블” 공연팀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되며 25일(화)에는 푸드나눔 카페 홍보대사인 배우 윤세아 씨가 작년에 이어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커피잔에 사인해 주기', '기념촬영 함께 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커피 이용시민에게 풍선아트를 나눠주며 나눔카페의 취지와 후원방법을 알린다. 더불어 커피를 구매한 이용자들이 500원 이상 기부를 하면, 서울호서전문학교 자원봉사자에게 네일아트 이벤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마켓 이용자에게는 지원품목 외에 음료수 및 식품 등이 추가 지원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푸드나눔카페가 일반시민의 자연스러운 기부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 속의 나눔 문화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