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최근 늘어나는 자살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 20일 과천시청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포럼’을 열었다.

▲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시청에서 열린 '생명사랑 자살예방포럼'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과천시민과 군부대, 유관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1부 기조강연에 이어 2부 ‘아동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 3개 주제 및 패널 발표순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종국 경기도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 ‘경기도 자살 현황 및 대책’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아 행사를 빛냈다.

이어 권용실 카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전준희 화성시정신보건센터장 등 3명이 나와 아동 및 청소년·성인·노인 등 세대별 특성에 따른 지역사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자살예방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순근 과천소방서 현장지휘과장 등 자살예방사업 관련기관 인사 4명이 패널로 참석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구조 및 구급’과 ‘과천시 노인 자살예방사업과 방향’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가 자살사망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있다”며 “이번 포럼이 자살예방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과천시보건소 2150-3825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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