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홍보 포스터
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한 구인기업이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2012년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가 8월 14일(화) 개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회에 걸친 하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09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연계해 지역의 청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주는 행사로 지난 3년간 약 2,600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선물했고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600여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14일(화) 중랑․광진․동대문구가 공동으로 지하철 7호선 먹골역에서 진행하는 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5일(수) (송파․강동구 공동개최) ▴9월 14일(금)(성동․용산구 공동개최) ▴10월 10일(수)(강서․양천구 공동개최) ▴10월 25일(목)(구로․금천구 공동개최) ▴11월 1일(목)(노원․도봉구 공동개최)

▴11월 22일(목)(관악․서초구공동개최)에 각 지역을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30여개 양질의 기업과 10여개 틈새일자리 참가, 250여명 채용예정>
14일 중랑, 광진, 동대문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틈새일자리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운영되며, 우수 중소기업 30여개가 참가해 사무, 생산, 연구개발,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정리수납컨설턴트협회 ▴중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한국 의료관광전문가교육원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10여개의 ‘틈새 일자리기업’도 참가, 사업소개는 물론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올해 상반기 신설한 ‘틈새일자리관’은 정형화된 직업만으로 일자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직업군보다 사회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블루오션’ 직업군에서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부스다.

상반기에 ‘신나는 조합’의 초음파에어세차회오리 창업 상담, ‘한국종이접기협회’의 종이접기 마스터 자격 안내, ‘한국시각장애인협회’의 점역교정사 소개 및 장애인안마 시연 등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국가보훈처 ․ 무역協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 일자리 제공, 사후관리 철저>
서울시는 하반기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협회, 국가보훈처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직업군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회성 행사의 한계성을 뛰어넘기 위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자치구 일자리센터,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주)사람인HR과 연계하여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사후관리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

▲ 2012. 6. 1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강북구청 광장)
<상반기 박람회 분석 결과 200여명 취업, 청년․서비스업이 最多>
한편 올해 상반기에도 서울시는 대한상공회의소, 마포, 은평, 중구, 종로 등 서울시내 자치구와 공동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총 4회의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1천5백여명의 구직자가 120여개 채용기업과만나 이중 206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박람회 취업률을 분석해 보면 20~30대 청년층(43%)의 취업성공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40대(27%), 50대(20%)가 이었다.

취업 취약계층인 60대 취업률도 10%에 달해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가 지역을 순회하는 특성상 모든 연령층의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채용분야는 ▴서비스업(26.2%) ▴영업(14.1%) ▴상담(12.1%) ▴사무(8.7%) ▴보안(7.3%) ▴강사(4.4%) 순이다.

한편 희망취업박람회를 방문한 구직자 658명에게 설문을 실시한 결과 경력자(54.3%)가 신입(45.8%)보다 많았으며, 대졸(예정)과 고졸은 각각 39%로 동등한 분포를 보였고 현장면접 및 직업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비율이 76.5%로 가장 높았다.

행사일정, 구직자 참여, 참여기업 신청 및 정보를 확인하려면 희망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및 운영사무국(070-8184-3834)에 문의하면 된다.

이방일 서울시 일자리지원과장은 “매달 지속적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직자들이 지역별 행사일정을 체크하여 현장을 방문한다면 취업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취업박람회 기업채용관 참가기업(8.14)>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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