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53)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가요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재범이 27일 발매하는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이트' 한정판 3000장이 선주문 완판됐다.

발매 전부터 한정판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잇따랐고, 추가 제작에 돌입했다.

소속사는 "공연과 방송 등을 통해 식지 않은 팬들의 사랑을 실감하고 있고 매우 감사하다"며 "임재범이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음반을 추가 제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임재범의 새 앨범은 2CD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발표된 '이름'을 비롯한 신곡들과 리메이크곡들이 실린다. 윤도현, 박완규, 이홍기, 김태우 등 후배가수들이 임재범에게 헌정한 의미로 리메이크한 곡들도 포함도니다.

앞서 25일에는 온라인에 신곡 '그 사람 그 사랑'의 30초 미리듣기를 공개했다. 임재범의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다.

한편, 임재범은 앨범 발매 이후 12월5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주, 고양, 대구, 수원, 성남, 의정부를 돈다. 내년 2월 13, 14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총 10개 도시 투어다. 앞서 28일에는 'JTBC 히든싱어4'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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