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나라 화천쪽배 축제에서 한 참가자가 쪽배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사진=화천군청 제공)
강원 화천쪽배 축제에서 전국의 괴짜들이 기상천외 한 쪽배를 타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화천군에 따르면 4일 화천쪽배축제장에서 전국에서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쪽배축제의 백미인 기사천외 쪽배콘테스트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무동력 창작선을 만들어 1인 이상 최대 4인까지 탑승해 대회에 참가하며 경주대회와 사전심사격인 퍼레이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심사는 쪽배디자인을 평가하는 예술성 30점, 과학성 30점, 참가자의 복장, 퍼포먼스, 관객들의 호응을 보고 평가하는 연출성 10점, 그리고 배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 평가하는 경주점수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등위를 가리게 된다.

시상은 그랑프리, 금상, 은상, 동상에게는 각 400만원,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장려상 5개 팀도 각 50만원씩의 상금을 받게 된다.

그밖에 심사위원상 30만원, 경주부문 1등상에 30만원이 주어진다. 상금 중 30%는 화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장석범 재단법인 나라 본부장은 “1년에 단 한번, 그것도 화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쪽배콘테스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과 폭소를 자아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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