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가 뽑은 2012 프리미엄브랜드’ 조사서

▲ 강원 양구군 한반도섬 모습(사진=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군이 일간스포츠와 한경비지니스가 공동 주최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2 프리미엄브랜드’ 조사에서 테마관광도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2 프리미엄브랜드는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국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한 소비자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양구군은 올해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안보관광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다양한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구군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배후령터널 개통, ITX-청춘 개통 등 교통여건의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변화에 발맞춰 평화생명관광, 생태관광, 문화관광 등 핵심적인 3대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 개발, 그리고 수도권동부본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용산역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다.

평화생명관광벨트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 등 안보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전투체험과 안보병영체험 상품개발에 노력했다.

생태관광벨트는 두타연, 수입천, 파로호 등과 10년 장생길, 평화누리길, 소지섭길 등 각종 산책로와 생태탐방로를 연결해 산간계곡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관광상품화 하는데 주력했다.

문화관광벨트는 박수근미술관, 방산자기박물관, 선사박물관, 소지섭 한류관광 등 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왔다.

또한 수도권, 경춘선권에 위치하고 있는 전철역, 주요도로변, 다중집합장소에 전광판 동영상, 디지털스테이션, 와이드칼라 등 기존 홍보매체를 비롯해 시티비전, 차량랩핑광고, SNS홍보, 간이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관광지 입장객 수가 2011년 20만 5천명으로 전년대비 9천여 명이 증가했고 2012년 6월말 9만8천634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73%가 증가했다.

앞으로 양구군은 ITX-청춘열차와 연계한 문화, 생태,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별 관광상품 개발과 등산, 트레킹, 자전거 등 동호회와 학교 및 단체 등에 양구군이 수도권과 1시간대로 교통시간이 단축된 점을 적극 홍보해 테마가 있는 청춘양구의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평화생명관광, 생태관광, 문화관광벨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변생태공원, 소양호 꼬불꼬불 숲길, 파로호수변 생태문화탐방로, 박수근 정림리 경관마을, 방산 백토마을, 자연생태 치유마을, 펀치볼 해안분지 탐방로 등 연계되는 관광자원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대단위 관광객을 위한 권역별 숙박편의정보 구축시스템으로 현재 조성돼 운영 중인 숙박시설과 인근에 위치한 펜션, 농어촌 민박 등을 연계해 권역별 수용인원 제공과 원스톱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폐교 등을 활용한 관광객 체험 및 휴식시설 등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호회를 중심으로 활발해 지고 있는 오토캠핑 문화에 발맞춰 서천레포츠 공원 내에 운영 중인 알파인 캠핑장(일반 캠핑장)의 캠핑용품 대여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양구의 젖줄인 서천변으로 추진되고 있는 복합레저문화단지 건립이 예정돼 있어 캠핑과 수상 레포츠 상품개발 및 ITX-청춘, KTX, 수도권 대표축제 프로모션 등 관광홍보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한번 찾은 양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함으로써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종합관광도시 건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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