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안전모니터 봉사단이 지난 7월 28일 오후 사상 강변체육공원 내 어린이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 안전을 위한 안전로프 휴대를 생활화 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사상구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봉사자와 성인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소속인 전국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가 올해부터 “안전로프 휴대를 합니다.” 캠페인을 실시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생명의 중요함을 알리고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 시도 단위의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하여 전국적으로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에서는 영도구와 해운대구, 서구에 이어 네 번째로 사상구에서 실시하였다. 캠페인에 앞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부산지회장은 안전로프 휴대 시 사용방법과 안전로프 휴대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간략한 설명을 하고 봉사자들은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안전로프 사용법에 대해 설명을 했다.

 안전로프는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음료수 패트병 등 물에 뜨는 물체를 안전로프로 묶어 머리 뒤쪽으로 던져 주되 물이 흐르는 방향을 보고 반대 방향으로 던져 물에 빠진 사람이 로프를 잡아 구조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처럼 작은 도구로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평소에 생활화하고 습관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 알고 있어도 생활화 되어있지 않다면 무용지물인 것이다. 평소 안전로프 점검과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항상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민들은 생소한 내용에 질문도 하고 더운 날씨에 고생한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참여한 봉사자는 시민들의 격려 말에 힘을 얻고 보람도 느낀다.
이번 캠페인은 9월까지 계속 홍보를 할 계획. 지회장은 시민이 안전로프 휴대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안전로프 휴대로 여름철 물놀이사고가 줄어들고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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