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백 학조 각회> 정기전_‘1986 ROAD’ 展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 

조선대학교 조소 동문 <백 학조 각회> 정기전_‘1986 ROAD’ 展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140-6 우제길 미술관

 ‘1986 ROAD’는 조선대학교 조소과 동문이 함께 걸어 왔던 ‘29년간의 길’을 의미한다. 조선대학교 조소과는 조소 장르의 입지를 다지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배출시켜 현대미술의 동향에 큰영향을 주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학각회 회장인 이 이남 작가를 비롯하여 조선대학교 조소과 출신 5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동문 정기전이다. 

조선대학교 조소 동문 <백 학조 각회> 정기전_‘1986 ROAD’ 전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과 재학 중인 학생들의 연합전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의의를 지니고 있다. 전시는 조소의 장르가 퇴색해져 가는 현대미술 시장에서 이에 뿌리를 두고 작업을 하는 선배작가들과
후배작가들의 커뮤니티를 형성시키고 동시에 조소 장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11월 15일 오후 3시 멘토와 멘티가 만나 조소 장르의 부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순수미술은 순수 미에 목적을 두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표현한다. 조소가 중요한 이유는 순수미술의 범주에서 중력의 한계에 도전하고 매체의 제한점을 극복하는데 많은 전환점을 제시한 장르이기 때문이다. 또한, 2차원 평면 위주의 전통 미술 시장에서 현대미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장르이기도 하다. 조소에 뿌리를 두고 작가 정신 속에서 다른 시각과 매체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주는 이번 전시는 조선대학교 조소 동문의 위상을 보여 준다.

조선대학교 조소 동문 <백 학조 각회> 정기전_‘1986 ROAD’ 전은 2015년 11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140-6 우제길 미술관에서 개최한다.11월 15일 오후 5시에 전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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