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지하철 남광주역에서는 메트로 열린도서관

지난 10일 지하철 남광주역에서는 메트로 열린도서관 주최 책문화 큰잔치행사가 열렸다.

(사)광주교통문화사랑실천봉사단(대표 임영근)에서는 메트로 열린도서관과 지하철 안전운행 및 사고방지를 위한 봉사자지원센터를 비롯, 문화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메트로 열린 도서관(박 현숙 관장)은 지하철 남광주역내에 7천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1인 3권을 일주일 한정으로 무료 대여하는 도서관이다. 자원봉사자들로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며 접근성이 좋아 2008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1천200여명의 회원이 이용중이다. 특히 전국 최초의 지하철 도서관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오직 하나뿐인 아름다운 도서관이다.

제2회 책문화큰잔치를 연 오행원 사장은 “자원 봉사자들의 봉사정신이 있어 지하철이 더욱 빛나고 2년여동안 많은사람들이 이용하는도서관이 됐다”고 자원 봉사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독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도시철도공사 사장상에 차형남, 시립도서관장상 백영원, 메트로열린도서관장상에 김상수, 황석구, 김소정씨가 받았으며, 특히 광주광역시교육감상에 최우수상 최은진(초2), 우수상 전주환(초6), 장려상 나정욱(중2)학생이 받았다.

광주시교육감상 최우수상을 받은 최은진 학생은 “시간날 때마다 와서 책을 읽고 대여해서 집으로 가져갈수도 있으니 좋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사랑 봉사단 단장 임영근씨는 "시미들에게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이 되도록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옥란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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