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협동조합이 5일 서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아카데미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진출 전략 ACADEMY' 3차 강의를 실시하였다.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은 이번 강의에서 입찰실습, 자기기업 분석, 제안서 작성 등을 주로 다루었다.

적격심사에서 투찰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가격설정을 하한가보다 밑으로 내려가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자기기업 분석에서는 경쟁사와 비교하여 자사의 차별적 강점 등을 만드는 블루오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입찰에 성공하려면 제안서를 잘 써야하는데,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 모든 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야 입찰에 성공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맥과 집단주의 등에 영향을 받는 편이기 때문에 전략적 영업활동과 전략적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수주영업은 세일즈가 아니라 비즈니스 개발이라는 점을 명심하면서, 영업과 제안 둘 다 신경을 써야 한다. 수주영업은 고객 개인이 아닌 고객 조직을 체계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고객이 우리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서 갖게 되는 효율성을 제시하고 설득할 수 있다.

또한 수주영업을 할 때에는 과제설명, 주요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등을 정리하고, 영업정보를 말이 아닌 문서화시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 날 강의에는 문시정 강사가 스피치 전략을 강의하였다.

제안서 발표 시에는 평가자가 제안서나 제안요약만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에서 주인공은 슬라이드도 아니고 제안요약도 아닌, 프레젠터이다.

따라서 프레젠테이션에서 평가위원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요점을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

강사로 나선 배성기 이사장(브릿지협동조합)은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과 제도, 그리고 공공시장의 특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과 사례를 들어 공공기관의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게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각 기업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조 단위로 편성한 후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 교육 및 실습이 실시할 예정이다.

브릿지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 10월 세종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와 협력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아카데미, 2015년 3월 성북구사회적기업협의회와 협력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1대1 공공시장 진출 컨설팅 등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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