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도 순수 열정을 갖고 뛰고 있는 모든 시민기자들에 활력소를 던져주고 있다

 

2년 전부터 한국시민기자협회 고문으로 활동해온 임내현 국회의원과 인터뷰를 했다.

지난 11일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정당 비례대표를 포함한 300명의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다음달 30일 제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힘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본 협회 임내현 고문의 당선은 어려움 속에서도 순수 열정을 갖고 뛰고 있는 모든 시민기자들에 활력소를 던져주고 있다. 이에 따라 임내현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자를 만나 당선소감, 포부 등을 직접 들어봤다.

1. 먼저 19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저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북구 주민들의 현명하신 선택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능, 부패, 불통의 MB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어 99% 서민이 활짝 웃는 참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우리 북구 주민의 명령,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저의 당선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시민기자협회 회원분들께도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2. 이번 선거 기간 중 힘들었던 점을 꼽는다면?

▶지난 선거과정 내내 저의 진심이 왜곡되고 진실과 다른 사실들이 악의적으로 포장되는 현실에서 심적인 아픔이 많았습니다. 억울하기도 하고 분노가 치밀 때도 있었습니다. 주위에서는 강력한 대응을 왜 안하느냐며 항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구태를 버리고 새로운 정치의 출발이라는 대승적 관점에서 참고 인내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볼 때 북구 주민들께서 제 진심을 인정해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선거는 상대를 깔아뭉개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얼마나 더 도덕성과 역량을 갖춘 일꾼인가를 평가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후보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 유포와 같은 구시대적 선거문화는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3. 19대 국회에 들어가면 상임위 배정이 있을 텐데요.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지

▶상임위 배정은 개인적 의욕에 앞서 민주당 전체를 놓고 큰 틀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일단 제가 법률 전문가인 만큼 아무래도 상임위 활동은 법제사법위원회가 가장 유력한 것 같습니다.
시대적 화두인 개혁이라는 관점에서 검찰개혁, 재벌개혁, 조세개혁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률적 뒷받침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법사위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특히 민주당이 지난 선거기간 동안 법조인 영입에 공을 들인 것이나 저의 당선을 주목하고 기대를 표명한 데는 그만한 연유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19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은 물론 BBK사건, 불법사찰, 내곡동 사저 등 정권과 연관된 의혹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이 이루어질 텐데 법률적 활동에 있어 구심점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획재정위나 지식경제위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당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서 기꺼이 헌신할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4. 국회에 가면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할 일은 무엇이며 지역구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 MB정권 4년여 동안 파탄 나버린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과감한 재벌개혁, 조세개혁을 통해 경제 민주화를 이룩하는 것이 민생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대형SSM 업체들의 매곡동 등 골목상권 진출이나 영세업종 잠식, 일감 몰아주기 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명박정부의 친 대기업 중심정책과 이에 편승해 재벌들이 탐욕만 부풀리고 있으면서 빚어진 일들입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경제민주화 반드시 실현해야 합니다. 우리 북구지역을 보면 용봉IC 진입로 개통, 31사단 이전, 운암산 공원화사업, 임동 재개발 등 조속히 해결해야 할 주민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인데 전국 인맥을 활용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리 북구는 오랜동안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정치시대를 맞아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새로운 인물의 출현을 갈망해왔습니다.
또한 북구는 무한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정체되어 온 만큼 잠재력을 이끌어낼 역량 있는 정치적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
북구 주민들께서 중차대한 시기에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2월 대선에서 부패, 불통의 MB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열망이자 시대적 화두인 재벌개혁, 검찰개혁, 꼭 완수해 내겠습니다.
정체된 북구 발전, 역동적이고 희망찬 북구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비록 초선이지만 ‘3선, 4선한 중진급 국회의원보다 훨씬 낫다’는 칭찬을 듣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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