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인대학 입학식(사진 제천시청 제공)
제천시농업인대학 입학식(사진 제천시청 제공)

제천시가 30일(목) 교육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제16기 제천시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1일(금) 밝혔다.

행사에서는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 일정을 공유하고, 이인석 전 이랜드서비스 대표가‘농민도 고객에 집중하는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제천시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을 위한 장기 교육이다. 2008년 1기생을 시작으로 2022년 제15기까지 총 935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며,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16기)는 사과학과와 치유농업학과 2과정을 9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연간 100시간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농업학과는 올해 3년 차 진행되는 것으로, 치유농업사 시험 대비를 위한 교육과 치유자원 프로그램 개발, 설계 등 치유농업 심화 과정으로 이뤄졌다.

사과학과에서는 신 재배기술인 다축 재배방식을 소개하고, 과원 준비부터 수확까지 재배과정 전반에 걸쳐 기술교육을 통해 사과가 지역 특화 소득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한 농업인 역량개발로 지역 내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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