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졸업한 청소년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서울대교육봉사동아리(LAMO)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질 높은 1:1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자 상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시립은평청소년센터(관장:김영득)에서 2022년도 새롭게 결성된 방과후아카데미 졸업생봉사동아리 '드림하이'가 참여 청소년 활동 만족도 100%, 향후 참여의사 85%이상(정기적인 참여가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견 반영)을 달성하였다. 방과후아카데미 '꿈찬'을 졸업한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드림하이'는 자원봉사자 기초교육, 1:1학습 멘토링, 워크숍 등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우수했지만 단순 봉사활동, 생활 보조뿐만 아니라 졸업생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정서지원, 진로 상담 등 구체적인 사후관리의 체계 마련이 필요했다. 방과후아카데미의 한정적인 예산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지역자원을 조사한 결과, 은평구상담복지센터,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지역구 대학교의 교육봉사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드림하이' 사후관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 중 서울대학교교육봉사동아리 라모(LAMO)와의 업무협약으로 졸업 청소년에게 학습 멘토링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대학교교육봉사동아리 라모(LAMO)는 2022년 설립된 단체로서,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학습 지원을 통해 환경적 이유로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게 하는 것'이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학습지원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장래에 대한 고민도 들어주며, 단순히 과외선생님이 아닌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준다는 것이 이들의 핵심이다.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졸업을 하고 나서도 소속감을 가질 수 있고, 진로개발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2023년 2월 18일 토요일에 진행된 업무 협약식 및 멘티-멘토 임명장 수여식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건물에서 진행되었으며, 졸업식 선배의 강의, 서울대학교 도서관등을 탐방하는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시립은평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이처럼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졸업생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이며, 우수한 운영 사례 보급으로 청소년들의 학습, 정서, 사회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이루어진 멘티-멘토 임명장수여식과 학교를 탐방하고 있는 모습
서울대학교에서 이루어진 멘티-멘토 임명장수여식과 학교를 탐방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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